6.25전쟁기념 순국학도 의용군 추념제
6.25전쟁기념 순국학도 의용군 추념제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8.10.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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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학도 의용군회(회장 김창균)는 지난 27일 전주시 덕진동 가련 산 공원 내 학도의용군 충혼탑에서 제 62회 순국 학도 의용군 추념제를 거행했다.

 추념제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산화한 대한민국 학도의용군들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행사이며 대한민국 학도 의용군 회는 전국의 각 지역에서 2018년 순국 학도의용군 추념제를 거행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학도의용군 회원, 학도 의용군 유족회 회원, 보훈처 등 전북지역 관계 기관장, 향토사단장, 대학교 학군단 후보 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학도의용군은 6.25전쟁당시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겠다는 애국충정의 일념으로 전국 350개 중학교(당시는 6년제)의 16세에서 18세에 이르는 어린학생 5만 여명이 펜 대신 총을 들고 포항, 낙동강, 의령, 창녕 등의 치열한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우며 7천여 명이 산화했다.

 전북에서도 38개 교 2천여 명이 참전해 530여명이 전사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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