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형 양배추 수출단지 20ha 조성
군산시, 소형 양배추 수출단지 20ha 조성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0.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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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20ha 규모의 소형 양배추 수출단지를 조성한다.

 최근 일본과 대만식탁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소형 양배추의 수출 물량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매주 10톤 이상의 소형 양배추가 일본과 대만에 수출되고 있다.

 소형 양배추는 일반 양배추 무게의 2분의 1 정도인 1kg 내외다.

식감이 부드럽고 아삭하면서 당도가 높아 생식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갈수록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추세여서 폭발적인 인기몰이가 기대되고 있다.

 이러자 군산시는 연간 2천400만톤 생산을 목표로 현 소형양배추 수출 단지를 기존 4.4ha에서 대폭 증가한 20ha 규모로 확장·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비를 포함한 예산 1억7천만원을 통해 재배 기반 조성과 수확 후 저장관리, 수출시장 개척, 마케팅 소재 개발, 전용 포장재 개발로 수출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김병래 소장은 “군산의 우수 농산물로 평가받은 소형양배추가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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