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원누리동호회’ 어려운 학생들 도와
교육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원누리동호회’ 어려운 학생들 도와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10.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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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보육원 자매결연

전라북도 교육감 소속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원누리동호회(회장 김민형, 용성초등학교 행정실장)가 남원지역 소외계층과 독거노인, 교육복지 대상 아동 15가구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했다.

29일 다원누리동호회는 전라북도사회복지협의회 후원과 사단법인 굿네이버스의 협조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공무원 동호회 원들의 재능기부로 교육복지 대상 아동이 거주하고 있는 남원지역 15가구에 LED전등을 교체,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개선했다.

이에 앞서 다원누리동회회 회원들은 지난 6월에도 남원용성초등학교(교장 배석기)와 남원중앙초등학교(교장 박영수)의 지원하에 2개 학교에 재학중인 교육복지 대상 학생 4가정에도 LED전등 교체 등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05년 33명의 교육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다원누리동호회’는 완주 소재 ‘선덕보육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보육원생들을 위한 각종 지원을 위해 매월 2만원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모아 작지만 사랑의 나눔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배석기 남원용성초등학교장은 “김민형 회장을 비롯 다원누리동호회원들의 소리없는 봉사활동은 공무원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정한 교육의 참 된 의미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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