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증 행사는 재난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소방서와 지역 업체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고창병원·고창노인요양병원에서 기증한 주택용소방시설은 소화기·감지기 80세트로 고창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화재취약계층에 우선 보급 할 계획이다.
박진선 고창소방서장은 “군민의 안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선뜻 기증해준 고창병원·고창요양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관내 소방 취약지역에 보급하여 화재없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주택용소방시설의 설치율은 49.4%이며 고창소방서는 2025년까지 설치율을 95%까지 높이기 위해 취약계층 무상보급,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안내 캠페인 등 각종 홍보와 특수시책을 펼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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