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위한 특별법안 마련에 동참하면서, 전주문화특별시 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전주시는 29일 한국전통문화전당 세미나실에서 전북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기획자와 문화계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문화특별시 추진을 위해 각계각층 문화예술 활동가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전주문화특별시 문화썰전을 개최했다.
‘문화특별시 전주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문화썰전에서 참석자들은 문화예술인들이 경험한 지역의 문화 활동 여건을 시작으로, 문화특별시 특별법안에 반드시 담겨야할 내용, 전주문화특별시 지정을 통한 전북 상생 발전방향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먼저, ‘전주문화특별시의 의미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 원도연 원광대 교수는 “전통문화의 산업화를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관광산업의 발전을 견인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휘정 성균관대 문화융합연구소 부소장은 ‘전주문화특별시 추진을 위한 법제의 고찰’을 주제로 특별법안의 소개 및 특별법 제정과정에서의 제도적 입법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제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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