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종자산업박람회
국제 종자산업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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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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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살기위해서 먹는다. 매일음식을 먹지않고 살아 갈수없기때문이다. 사람이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먹거리를 대부분 제공하는 분야는 농업이다.

▼ 옛부터 농업을 국가의 근본으로 삼아온 이유다. 농업의 중요한 기본은 종자(種子)다 .그래서 식량 전문가들은 종자가 미래농업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종자산업 육성을 강조해오고 있다. 세계에서 유통되는 종자량의 40%이상을 네덜란드가 점유하고 있다. 농가가 많아서도 아니다.

▼ 한국이 네덜란드보다 18배 정도농가 수는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종자산업 선진국으로 훨신 앞서있다. 종자에 대한 로열티로 한국이 지불하는 액수가 연간180여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갈수록 매년 종자의 로열티 지불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 물론 우리나라도 종자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약10여년 전부터 종자산업 육성에 나서고 있기는 하다. 종자산업 발전은 우선이 우량종자 개발이다. 품종이 좋아야함은 당연하다. 재배 기술이 뛰어난다 해도 종자가 좋지 않으면 질 좋은 작물 수확을 기대하기 어렵다. 식량 안보차원에서라도 식량작물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 이런 상황에서 지난 23일 부터 26일까지 농림축산부 주최로 김제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된" 제2회 국제종자박람회"는 앞으로 종자산업 활성화에 큰 기대를 안겨주고 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신제품.신기술 등이 선보인 종자산업분야의 국내유일의 박람회다. 특히 우리나라 품종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종자산업의 희망을 보여줬다는점에서 전북의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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