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염원 2018년 민족통일협의회 전북도대회 개최
통일염원 2018년 민족통일협의회 전북도대회 개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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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을 염원하는 전북도민들의 역량을 결집하고, 통일을 위한 의지의 확산과 실천을 독려하며, 통일과 관련된 문예작품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018 민족통일 전라북도 대회 및 제49회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시상식’이 26일 고창군 동리국악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익 민족통일 중앙의장과 김근희 부의장, 유기상 고창군수, 유성엽 국회의원(정읍·고창), 곽승기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고창군의회 김영호 부의장,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박성학 회장과 부회장·운영위원·시군협의회장 및 회원들, ‘한민족 통일문예제전’ 수상자 등 5백여명이 참석했다.

대회를 주최한 박성학 민족통일전라북도협의회 회장은 “민족통일협의회는 통일을 위해 준비해야 할 새로운 남북한 패러다임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전국의 민족통일 회원들이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고 통일의 기틀을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전북회원들도 민족통일의 역량을 배양하고 통일의지를 굳건히 다지며, 통일에 대한 지혜와 힘을 한데로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익 민족통일중앙협의회 의장은 “통일준비에는 너와 나도 아닌 우리라는 신념을 갖고 통일사업을 펼쳐나가야 하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의지를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특히 통일에 무관심한 많은 청소년들에게 통일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알려주는 일이야말로 우리 민통이 해야 할 역할과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하진 전북도지사(곽승기 전북도 자치행정국장 대독)는 “이 대회가 남북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도민들의 통일의지를 다지고, 문화적 동질성을 회복하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단합된 의지로 긍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통일한국을 앞당기는데 선도적 역할을 함에 감사드린다”며 “최근 한반도 남북 관계를 둘러싸고 어느 때보다 훈풍이 불고 있는 만큼 ‘한반도 첫 수도 고창군’에서부터 평화통일의 의지가 결집되어, 평화의 꽃을 피우고 번영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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