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성료
김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 성료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10.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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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26일 요촌근린공원에서 다문화가족과 시민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에는 베트남, 중국,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등 김제시 거주 다문화 6개국 음식 시식과 한국을 포함한 세계 21개국 전통의상 열쇠고리 만들기, 세계 의상 체험 사진을 인화해 핀만들기 등 풍성한 먹거리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전주시 베트남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화센’댄스단의 화한 댄스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기념식에서는 모범 다문화가족으로 빌라야 마리셀(신풍동), 횡리메이, 이소연(교월동) 씨가 선정돼 김제시장상을 받았다.

 또한, 김제검산초등학교 학생과 상록어린이집 등 260여 명이 세계 문화 체험을 참여해 다문화 이해교육의 장이 됐으며, 관내 어린이집 아동 240여 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 ‘우리 친구 코코리’공연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해 어울림 한마당과 더불어 다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김제시보건소,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우리은행, 전주대 국제한식조리 학교 등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한 부대행사와 기념식 후 진행된 운동회에서는 참여한 모든 시민이 보물찾기, 장기자랑, 레크리에이션, 청백 명랑운동회로 모두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다문화 한마당 행사가 다문화가족의 화합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로 발전 우리 지역의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다문화사회를 만들기 위해 센터가 노력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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