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경찰청와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시상으로 지역범죄 예방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공공기관, 민간단체, 기업에 수여한다.
이번 시상에서 전주대 캠퍼스 폴리스(이하 전주대 캠폴)는 야간·합동 순찰과 불법촬영장치 범죄 근절 활동을 진행하며 경찰의 치안공백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안전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주대 캠폴은 매주 4회 캠퍼스와 인근의 CCTV 사각지대와 범죄취약구역을 돈다. 캠퍼스 내부는 SNS를 활용해 순찰이 필요한 지역을 접수받아 매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논란이 되고 있는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몰카 색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캠퍼스 폴리스의 활동은 캠퍼스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이런 활동 하나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지역사회를 넘어 우리나라 전체의 범죄예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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