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개편 정책포럼
진안군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개편 정책포럼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0.26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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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최근 마을만들기지원센터에서 마을만들기 단계별 사업 개편을 주제로 한 정책포럼을 열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경화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마을주민들의 수요 변화에 맞추어 개편이 필요하며, 현재 국·도비 지원사업 준비를 위해 자체사업을 3단계로 진행하던 지원사업의 개념을 사후 운영관리 지원사업,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단계별 마을사업 추진을 통한 마을역량 축척 지원사업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근우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교육팀장은 “마을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주민들이 운영 경험을 쌓고 이를 통해 내공을 가진 마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계별 마을지원이 되어야 한다”고 개편 방안을 제안했다.

 한명재 진안협동조합연구소 소장은 “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은 진안의 청소년들에게 자신들의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역의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협동조합 모델들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될 것”이라며 “결국 고령화로 침체되어가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진안군의 존속을 유지하는 기대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인석 평촌마을 이장은 최근 평촌마을과 진안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진안의 아이들이 진안의 어르신들을 돌보는 연계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함을, 박주홍 정천면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장은 “진안의 다양한 동아리, 학부모, 자발적 모임들의 참여 기회가 될 것”, 허정화 중앙초 학부모회 회원은 “아이들이 마을공동체와 지역을 경험하고 이해할 기회가 없었다”며 “공동체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진안에서 풍부한 것을 접하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경민 진안군 마을공동체팀 주무관은 단계별 마을지원사업의 주민교육과 지원 방안의 개편과 공동체활성화지원의 신설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하며, “2020년부터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방식이 전면 변경될 예정”이라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기했다.

 이은숙 마을공동체팀장은 “오늘 나온 제안과 의견을 진안군마을만들기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하여 단계별 마을지원사업 개편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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