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두식, 조영옥)가 밑반찬 나눔사업을 진행, 따스한 정을 나눴다.
25일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5명은 직접 마련한 닭곰탕, 새우장을 준비해 스스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60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비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밑반찬나눔을 비롯한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에 집수리 사업, 긴급지원비 지원 등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조영옥 공동위원장은 “혼자 외롭게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고자 위원들과 뜻을 모아 사랑과 정성으로 반찬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두식 비봉면장은 “건강한 식단으로 끼니를 드시기 어려운 독거노인 분들에게 한 끼라도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반찬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찬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