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고산농협, 초등학교 벼 수확체험
완주 고산농협, 초등학교 벼 수확체험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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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10일간) 친환경쌀을 공급 받고 있는 서울시·제주도 12개 학교 학생 및 교직원 등 2,700여명을 대상으로 벼수확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 참석한 학교는 송파구(문정초), 성동구(경수초, 성수초), 서대문구(북가좌초), 은평구(수색초, 북한산초, 신도초, 수리초), 영등포구(윤중초, 영림초), 제주도(함덕초 선인분교, 온평초) 등 12개 학교가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지역 어린이들이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수확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봄에 심었던 신동진 벼 등을 직접 수확하고 전통기구(홀태, 호롱기, 풍구 등)를 이용한 탈곡체험과 떡메체험 및 전통음료 시음, 쌀과자 시식을 진행했다.

 또 탈곡한 벼를 미니도정기로 5∼11분 도별로 즉석 도정해 분도미의 차이점 및 영양 분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었으며, 친환경 벼 생육과정 및 도정에 이르는 과정을 퀴즈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영석 고산농협 조합장은 “스쿨팜 조성 및 체험을 활성화 시켜 도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고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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