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0주년 맞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맞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5 19: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7일 개관 30주년 기념행사와 노래자랑, 놀이축제 등 개최 예정

 

 “지난 30년의 영광스러운 역사는 우리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지역사회 모든 분들의 도움과 협력이 없이는 이룩할 수 없었다. 그간 도움을 주신 전주시, 후원자, 자원봉사자, 그리고 지역사회의 여러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개관 30주년을 맞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과 시대의 흐름에 맞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개관 30주년을 맞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북종합사회복지관 배인권 관장의 소감이다.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88년 전주지역 최초로 흑석골에서 사회복지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주고 있는 지역사회복지관이다.

 배인권 관장은 “지역사회가 변모함에 따라 복지관사업도 변모했다. 재가복지봉사센터, 가정봉사원양성교육원, 단비어린이집, 아동가족상담센터, 지역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장난감도서관 등 사업을 종료한 것과 새롭게 개설하는 사업들이 교차하면서 복지관도 함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시대의 변화에 맞는 복지사업을 진행해온 결과 2009년 이후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배인권 관장은 또 “전북종합사회복지관은 지금껏 힘써왔던 사각지대의 빈곤아동을 돕는 일과 지역주민들과의 상호작용을 멈추지 않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저출산시대의 아동들이 권리의 주체로서 필요한 도움을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아동 옹호(Advocacy)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이 무엇일지 깊이 고민하고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한편, 전북종합사회복지관 개관 30주년 기념행사로 지난 17일 ‘함께한 사례 발표회’를 가졌고, 27일에는 ‘함께한 30년, 함께할 미래’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 2부 지역주민 노래자랑, 3부 흑석골 어린이 놀이축제로 구성하여 800여 명의 지역주민과 함께 할 예정이다.

 장정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