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한 군산경제 활성화
근대 역사·문화 콘텐츠를 통한 군산경제 활성화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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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군산시가 근대 역사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과 ‘예술·콘텐츠 스테이션’을 정부 추경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손잡고 이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 홀로그램 콘텐츠 체험존 조성 사업은 근대 역사문화지구의 근대 역사문화 유산을 홀로그램 기술과 연계해 공연·교육·전시까지 가능한 테마파크를 구축하는 작업이다.

정부 추경에 70억 원이 반영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는 군산시의 근대 역사문화 유산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 인프라를 조성함으로써 군산 관광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홀로그램 체험존 사업은 풍부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사전공고 준비하고 있다. 전북도는 근대역사박물관 등과 연계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시설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는 문화·도시재생과 연계한 창작·창업 공간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설계 절차를 진행 중이며, 내년 5월 완공된 이후에는 콘텐츠 창작자 및 예비창업자들의 재기 발랄한 아이디어(想像)의 창작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윤동욱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풍부한 근대문화자원을 보유한 군산의 강점을 살리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군산시민의 마음도 어루만지는 따뜻한 문화정책이 실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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