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항에서 제주로 떠나는 오전 10시 55분 항공기가 오는 27일부터 중단된다.
도는 올해 초 이스타항공과 하절기(3월 25일~10월 27일) 동안 일시적으로 오전 증편을 합의했다.
그러나 군산공항의 제설능력의 한계와 이스타 항공 측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조정이 어렵다는 점 등을 이유로 오전 항공편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내년 초까지 불가피하게 제주행 오전 항공기 운행이 중단된다”며 “앞으로는 동절기와 하절기 구분 없이 항시 오전 항공편이 뜰 수 있도록 이스타항공 측과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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