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전주완산경찰서장 ‘대한민국 1등 경찰서’ 등극
이훈 전주완산경찰서장 ‘대한민국 1등 경찰서’ 등극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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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서 전국 254개 경찰서 중 1위…경찰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뜻깊은 기념일에 큰상을 받게 되어 의미가 더욱 큰 것 같습니다. 오늘과 같은 영광은 전 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이룩해낸 성과로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경찰활동을 펼치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찰청이 실시한 ‘2018년도 치안종합성과평가’에서 전국 254개 경찰서 가운데 전주완산경찰서가 이른바 ‘대한민국 1등 경찰서’로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대한 이훈 서장(경무관)의 소감이자 각오다.  

 전주완산경찰서는 1945년 개서 이래 최초로 경찰청이 주관하는 치안종합성과평가 우수 경찰관서 선정돼 25일 ‘제73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특히, 중소도시인 전주완산경찰서가 서울이나 수도권의 쟁쟁한 경찰서들을 모두 제치고 당당히 전국 최고의 경찰서로 우뚝 솟으며 존재감을 드러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에 이목이 쏠렸다.

 이훈 서장은 이에 대해 “전주완산경찰서 전 직원들이 경찰활동의 중심점을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관점의 전환을 갖고 지역주민들과 치안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서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평했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그간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절하고 따뜻한 경찰 ▲주민의 인권을 존중하고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업무에 정통한 당당하고 믿음직한 경찰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핵심목표로 삼고 이 같은 뜻이 실현될 수 있도록 조직 구성원 간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했다. 또, 내·외부적으로 공감치안의 완성에 성공적으로 다가갔다는 평을 받았다.

 이를 위해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주민 밀착형 탄력 순찰 총 191개소 운영, 민·경 협력 관련 전주시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복지사업’ 추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 선제적 교통질서 확립분위기 조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범죄예방활동 및 대여성범죄 강력대응, 범죄피해자 기금마련을 위한 이마트와의 ‘행복나눔바자회’ 개최 등 다양한 경찰서 소식과 치안정보를 꾸준히 제공하며 시민들과 교감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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