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생활체육 동호인 왕중왕전 내달 남원서 개막
전북 생활체육 동호인 왕중왕전 내달 남원서 개막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10.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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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9회 전국체육대회의 뜨거웠던 열기를 전북 생활 체육 동호인들이 이어간다.

25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송하진)에 따르면 최강 클럽팀을 선발하는 ‘2018 동호인리그 왕중왕전’이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간 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왕중왕전에서는 게이트볼과 축구, 야구, 족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배구, 당구, 볼링 등 총 10개 종목 경기가 열리고 도내 305개 클럽 4256명(선수 3997명·임원 259명)이 참여한다.

각 시·군체육회 클럽별로 등록한 회원 및 신규동호인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종목별 리그 및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대회 첫날인 3일 남원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다.

왕중왕전과 함께 전북체조경연대회도 남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지역민의 화합과 건전한 여가 풍토를 조성하고 다양한 체종종목의 개발과 보급에 기여하기위해 매년 치러지고 있다.

경연종목은 민속체조와 댄스체조, 수련체조, 요가 등이며 약 50팀 10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심사위원들은 작품구성(안무·표현·음악성·조화·창의성)과 실기(안정성·강도·숙련도·일치성·정확성)를 심사, 우수팀을 선정하며, 관객의 반응 등을 토대로 응원상도 시상한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동호인리그 왕중왕전과 체조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는 데 이번에는 춘향골에서 펼쳐진다”며 “우리 고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른만큼 이번 대회도 성황리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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