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정 학생은 전복 작업장으로만 활용되는 여항리 선착장의 지형과 조수간만 차를 이용해 새로운 휴식·체험공간을 구성했다.
장 학생은 만조에서 간조로 해수가 빠져나가는 바다의 모습을 보면서 작품 ‘6시간의 기억’을 구상했고, 조도에 따라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위원들은 작품의 창의성과 작품성, 실현가능성, 완성도 등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장 학생은 “기존의 선착장을 개선해 목섬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편의공간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지역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건축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전주대 신수빈 학생의 ‘PATCHWORK VILLAGE’ 과 오병창 학생의 ‘FROM PORT TO PARK’, 김은하 학생의 ‘FROM PORT TO PARK’, 이창현 학생의 ‘BEING FLAT’이 입선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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