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이 임피초등학교 외 8개 학교 약 370여 명을 대상으로 ‘어렵지 않아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음악’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실시했다.
노스트로 오케스트라 팀이 펼친 이번 공연은 ‘봄의 소리’, ‘피치카토 폴카’, ‘리베르 탱고’ 등 클래식 춤곡을 연주하고 성악가와 함께하는 ‘지금 이 순간’, ‘오 솔레미오’, ‘아름다운 나라’ 등 학생들에게 익숙한 곡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하는 오케스트라 시간에는 군산 초·중등 학생 중 희망학생 25여명이 참여해 노스트로 오케스트라 팀과 함께 ‘라데츠키 행진곡’, ‘맘마미아’ 등을 함께 연주하는 등 평소 어렵기만 했던 오케스트라 공연을 더욱 친숙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주광순 교육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11월에는 현대무용 공연도 개최될 예정으로 앞으로도 군산 학생들의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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