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적, 개혁적인 노인 사회참여 길 모색에 앞장”
“민주적, 개혁적인 노인 사회참여 길 모색에 앞장”
  • 정재근 기자
  • 승인 2018.10.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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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의 단체의 틀을 벗어나 민주적이고 개혁적인 사고와 봉사활동 전개로써 노인들의 사회참여 길을 모색하는 데 앞장서는 단체로 출발하겠습니다.”

 오는 11월 1일 사무실을 개소하는 사단법인 민주평화노인회 전북총회 초대회장인 최락도 전 국회의원은 이같이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노인단체 하면 대한노인회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는데 올 1월 5일자로 <사>민주평화노인회가 비영리법인 설립인가를 행정안전부로부터 허가받고 전국 시도총회와 시군별 지부 조직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북총회는 전주 평화동 전치과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오는 1일 개소식, 11월 22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사>민주평화노인회(회장 김승균, 전 사상계 대표 편집장)는 전국 18개 총회로 구성됐으며 전북총회 산하에 14개 시군지부로 구성되었다.

 최 회장은 신규 노인회 출범과 관련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노인들이 사회에서 소외되고 있다. 그래서 사회참여의 길 확대와 젊은 세대 계도, 노인건강문제 해소,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진 만큼 새로운 노인단체의 출범도 이 시대에 요구된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따라서 최 회장은 직능별 조직 구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최 회장은 젊은 세대의 진취성과 노인들의 지혜를 상호보완, 존중하는 사회분위기 조성 및 향후 노인대학, 연수원도 설립해 세대간 갈등 해소에도 앞장서는 노인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북총회는 임원진과 일부 회원들이 성금을 기부해 사무실을 마련하고 조직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최락도 회장은 “이제 노인세대가 복지수혜의 대상이거나 세대간 갈등의 당사자가 아니라 지식과 경험을 살려 우리 사회가 직면한 일자리, 저출산, 공동체 파괴 등 위기상황을 극복에 참여, 건전하고 바람직한 사회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하는 봉사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 임원 및 회원들이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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