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주거래은행 선정과정 대대적 손질
새만금개발공사, 주거래은행 선정과정 대대적 손질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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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가 주거래은행 선정과정을 대대적으로 손질하면서 신뢰회복에 나섰다.

24일 새만금개발공사에 따르면 본지가 문제를 제기했던 주거래은행 선정과정과 관련된, 평가지표와 서류제출기한 등을 수정·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새만금개발공사는 평가지표를 대대적으로 손봤다.

평가지표 중 논란의 여지가 있었던 공사우대사항을 완전히 삭제했다.

공정성과 투명성 등이 의심받을 수 있는 비계량화부문도 신뢰성을 회복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새만금개발공사는 비계화부문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꾸린다는 계획이다.

그 평가위원회를 통해 비계량부문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또 공사는 주거래은행 선정을 희망하는 은행들의 의견을 수렴해 관련서류제출기한을 연장했다.

희망은행들의 기간이 촉박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기존 24일에서 오는 29일로 서류제출기한을 연장해 은행들의 입장을 반영했다.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는 “시간이 촉박해 서두르다 보니 여려 사항을 챙기지 못했다”면서 “문제로 제기된 부분을 수정해 바로잡아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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