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천년의 비상,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출범
새로운 천년의 비상,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출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24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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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천년,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 대도약 정책협의체 출범식이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위촉위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새로운 천년, 전북 대도약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전북 대도약 정책협의체 출범식이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위촉위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새로운 천년, 전북대도약을 위한 정책구상에 돌입했다.

도는 24일 오후 2시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도민과 함께하는 전북대도약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는 전북도가 민선 6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7기 정책진화와 혁신성장을 통해 도전과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기구다.

협의체는 전북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주요 아젠다의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의회, 학계, 연구기관, 직능·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에서 학식과 경험, 전문성과 활동력이 있는 위촉직 위원 25명과 전북도 실·국장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해 쟁점 분석 및 로드맵을 마련하게 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전북 미래발전을 위한 대도약 정책 추진전략(전북연구원)과 향후 정책협의체 운영계획(전북도)에 대한 발제와 논의가 이뤄졌다.

동서내륙경제벨트 구축, 제3의 금융중심도시 지정, 마이스산업 육성, 인구감소대책 추진, 전북권 광역순환교통망 구축, 4차산업혁명 시범도시 조성, 이서묘포장 개발 등 전북도 주요 아젠다가 망라됐다.

정책협의체는 산하에 분과위원회, 실무지원팀 추진체계를 구축·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의제에 따라 도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론조사, 토론회 등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두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전라도 정도 천년이 되는 해로 새로운 천년, 전북 대도약의 시대를 열기 위해 도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정책협의체는 도민과 함께 전북대도약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정책협의기구로서 앞으로 정책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전북이 대도약을 위해 힘차게 웅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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