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 회장 국민포장 수상
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 회장 국민포장 수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10.2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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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이 전주시새마을부녀회 회장(68)이 저축 공로로 국민포장을 받는다.

 강영이 회장은 30일 서울 63빌딩 2층 그랜드볼륨에서 개최 되는 2018년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개인 저축부문 공로자로 추천돼 국민 포장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 회장은 칠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바쁘신 부모를 대신하여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자립심을 키우고 주위를 돌보는 마음가짐을 갖게 되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집안의 대소사를 관장하고 가계를 꾸려가게 되면서 계획적인 지출과 저축하는 습관을 체계화하게 되었으며 이러한 유년기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 30여년 넘게 계획적으로 저축하며 이웃사랑을 베풀어 오고 있다.

 강 회장은 결혼 이후 남편의 자동차 정비사업체에서 수리기사 및 경리로 일하는 가운데 검소한 삶속에 세 자녀를 키워내며 저축하는 습관을 이어오고 있다.

 강 회장은 전주시 새마을부녀회원으로 20여년 가까이 봉사활동에 매진해 오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매년 우리지역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한 성금으로 기부해 오고 있으며, 새마을부녀회원들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며 평소 가난을 극복하고 보다 나은 삶을 위해서는 꾸준한 저축의 생활화가 중요하다고 주변에 설파하며 저축문화 확산에 공헌 해오고 있다.

 강영이 회장은 “처음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한 계기도 가난을 극복하고 이웃에게 베품을 실천할 수 있었던 기반이 근검 절약의 저축의 생활화에서 시작 되었다”며 “비록 작은 존재이지만 주변사람들에게 저축을 권유 파급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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