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슬로시티 전문가 머리 맞댄다
세계슬로시티 전문가 머리 맞댄다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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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기자회견이 2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인 프란츠 알트 박사, 덴마크 바우네호이 애프터스콜레의 울리크 수스 이버슨 교장 등 슬로시티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란츠 알트 박사가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기자회견이 2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인 프란츠 알트 박사, 덴마크 바우네호이 애프터스콜레의 울리크 수스 이버슨 교장 등 슬로시티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프란츠 알트 박사가 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시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슬로운동 확산을 위해 세계 슬로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였다.

전주시는 24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 풍락헌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언론인인 프란츠 알트 박사, 덴마크 바우네호이 애프터스콜레의 울리크 구스 이버슨 교장 등 슬로시티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주 국제슬로포럼&슬로어워드는 전 세계 슬로시티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해 전주시가 마련한 국제행사로 국제슬로시티연맹(사무총장 올리베티)이 공인하는 국제슬로시티 회원도시 유일의 국제포럼&어워드 행사이다.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슬로니스와 삶의 질’을 대주제로 24일과 25일 이틀 간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개막식에서는 슬로 운동의 해외 전문가와 국내외 슬로시티 지자체, 슬로시티 주민협의회, 슬로시티 全州(전주)학교 오손도손 교육 수료자, 일반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발제를 맡은 프란츠 알츠 박사와 울리크 구스 이버슨 교장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해온 각 분야별 세계 최고 전문가들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슬로시티와 슬로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바꾸고, 슬로시티의 주민으로서 ‘느림의 가치’를 생활에서 어떻게 발견할 것인지 알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슬로시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의 가치와 조화로운 공동체의 삶을 계승해온 전주의 모습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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