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최지석)이 제20회 지평선축제에서 조합원 쉼터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박준배)에 기탁했다.
최지석 위원장은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만들어 갈 지역 청소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전 조합원의 마음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박준배 김제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하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4월에는 제5대 공무원노조 출범식 시 기증받은 후원금 및 쌀 등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하기도 했으며, 후손에게 물려줄 환경보호를 위해 1회용품 사용 자제에 동참하자는 뜻으로 조합원들에게 개인 텀블러를 제공하는 등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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