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례문화예술촌에 완주군 끼 있는 학생들 다 모인다
삼례문화예술촌에 완주군 끼 있는 학생들 다 모인다
  • 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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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례문화예술촌에 완주군 관내 ‘끼 있는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을 하늘을 수놓는다.

 완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 삼례문화예술촌 일원에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의 꿈을 찾아 키우는 ‘2018 로컬에듀 프로젝트자율동아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는 오후 1시 40분부터 3시간여 동안 완주군 관내 초·중·특수학교 로컬에듀 프로젝트 자율동아리 학생 및 교직원, 학부모, 완주 군민 등 약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학교와 학생의 특성에 맞는 자발적인 프로젝트 수행결과 발표를 통한 미래의 삶을 준비하는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역량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날 행사에 상하이 EXPO참가팀인 ‘사물놀이 풍장 21’의 개막을 알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팀인 ‘비보이 M.B CREW’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동아리 한마당이 함께 펼쳐질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동아리 한마당 행사에는 ‘신나는 꿈 터’ 주제로 16개 팀이 공연을 펼치며 ‘즐거운 놀이터’ 주제로 12개 팀이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행복한 자람터‘ 주제로 50개 팀이 전시하고, ‘함께하는 마을체험터’ 주제로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진로체험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박숙자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아이들은 함께 어울려 꿈을 꾸고 더불어 자란다”며 “아이들의 꿈만큼이나 높아져 가는 가을 하늘 자락을 붙잡아 우리 아이들의 따뜻한 꿈과 즐거운 웃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자람터’에서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며 학부형들과 주민들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공연을 재는 기부한 심가희 삼례문화예술촌 대표는 “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기꺼이 상하이 EXPO참가팀인 ‘사물놀이 풍장 21’팀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참가팀인 ‘비보이 M.B CREW’팀을 섭외해 초청했다“며 “자율동아리 학생 700여명이 예술촌 전체를 활용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적극 도울 것”을 강조하며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도 지역과 함께 가꿔가는 삼례문화예술촌을 만들겠다” 밝혔다.

 완주=배종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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