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참여예산 확대 시행
군산시, 시민참여예산 확대 시행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10.24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가 내년부터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시민제안사업 온라인 상시 제안창구 개설과 읍면동 예산참여위원회 구성 및 시민예산학교 운영 등에 시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시민참여 예산제도를 시행해 재정운영의 공개를 통한 투명성 확보와 재정 건전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런 여세를 몰아 그동안 성과를 바탕으로 보완 및 개선해 시민들이 예산 투입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시민예산학교 운영도 이런 일환.

이를 통해 제도 및 재정과 관련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역량강화로 시민이 함께하는 새로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읍면동별 참여예산위원회를 신규로 운영함으로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민 제안사업을 상시 발굴해 지역문제 해결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홈페이지 개편과 연계한 온라인 시민참여 예산사업 상시접수 및 정책사업 주민투표 시행도 추진한다.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우선 반영돼 시민들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진행과정을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것.

 군산시 기획예산과 김봉곤 과장은 “시민참여예산 시책이 시민들의 공감속에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우수사례 벤치마킹 및 의견수렴, 조례개정 절차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