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웅포면 입점리에 소재한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 개원식에는 산림 관계자, 익산시 어린이집연합회, 익산시 사립유치원연합회, 어린이,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웅포의 지명을 딴 곰돌이 유아숲체험원은 웅포 산림문화체험관 인근에 3천평 규모로 조성해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면서 오감을 통해 자연과 친화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야외체험학습장(숲밧줄놀이, 목재그네, 숲속교실, 경사놀이터 등)과 트리하우스, 대피소,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닭장·토끼장 등을 갖췄다.
또한, 이곳은 인위적인 학습이 아닌 자연 그대로 생태환경을 유지하며 조성돼 미세먼지에 취약한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며 뛰어놀기에 최고의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교육 전문가가 진행하는 유아숲 체험, 숲 해설과 더불어 인접한 최북단 녹차밭의 고즈넉한 풍경과 산림문화체험관 내 목공체험, 다도체험, 제다체험 등을 연계하여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웅포 곰돌이 유아숲체험원만의 강점이다.
정헌율 시장은 “자연을 벗 삼아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이 웅포 산림문화체험관 일원에 새로 신축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아이들을 비롯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는 삶을 영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