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정천면-전주 인후2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인기’
진안 정천면-전주 인후2동, 농산물 직거래장터 ‘인기’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0.23 17: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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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 정천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교관)와 전주시 인후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대현)가 23일 전주시 명주골네거리에서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직거래장터는 농산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정천면과 인후2동 주민자치위가 함께 마련했다. 특히, 인후2동 주민자치위에서는 이번 행사에 현수막, 천막, 의자 등 각종 물품을 전폭 지원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농민이 직접 가꾸고 판매하여 중간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아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을 판매해 도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일부 특산물이 조기 품절되기도 했다.

 주요 판매품목은 진안군 특산품인 수삼, 표고버섯, 사과, 고구마, 고추, 사과즙, 벌꿀 등이었으며, 추워진 날씨 탓에 인삼튀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명진 정천면장은 “청정 진안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천면은 자매결연을 맺은 지 10년이 넘은 인후2동 과 함께 직거래행사 뿐만 아니라 농촌일솝돕기, 체험학습 등 도시와 농촌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상생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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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 2019-06-19 14:05:39
정교관 저사람 예전 교보에 있던 사람아닌가, 그때 저사람 정말 이름처럼 교관같았다. 교보 교육원인 계성원에 원장이었는데, 정말 보수적인 완고한 그런 스타일이었던 거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