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김영일 의원 ‘친환경 급식’ 설전
강임준 군산시장·김영일 의원 ‘친환경 급식’ 설전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8.10.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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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임준 군산시장과 김영일 군산시의회 의원이 제2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군산 지역아동센터에 제공되는 친환경급식과 관련해 설전을 벌였다.

 23일 열린 군산시의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영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역아동센터과 협의회와 연합회로 분리된 이유와 이로 인해 친환경급식 제공까지 갈등을 겪으며 일부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급식이 제공되지 않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어른들의 이해관계로 인해 아이들이 차별받고 아이들이 평등권을 침해당하게 되는 것은 아동학대에 따른 어른들의 범죄행위”라며 “이는 시와 시장이 무책임하고 무능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임준 시장은 답변을 통해 “일부 지역아동센터가 친환경급식을 받지 않고 직접 예산을 요구해 집행이 안 된 것”이라며 “본인들이 받지 않는다는 데 시에서 강제로 넣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되물었다.

 또한 “시에서 하는데 까지 했는데 억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라며 “해결 방안이 있으면 제시해 달라”고 맞받아쳤다.

 한편 김영일 의원은 경쟁력 있는 조직체 구성 필요성과 서군산 체육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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