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센터장 박남균)가 위기에 처한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센터는 구직을 원하는 시민 및 한국GM 협력업체 퇴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운전 및 실무과정’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
건설기계 부품연구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군산지역 두산 인프라코어 협력업체 및 건설기계업종의 인력 수요를 반영한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은 기존 중장비교육 직업훈련기관의 자격취득을 위한 과정에 국한하지 않고 터파기와 관로파기, 평탄작업 등 기본적이면서 가장 많이 쓰이는 현장실무과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10월 30일부터 12월 21일까지며 이론 52시간, 실습 125시간 총 177시간으로 1일 3~5시간 진행되는 데 전액 국비다.
센터는 또 내달 9일까지 ‘시민참여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 나선다.
지역 고용 및 산업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는 취지다.
공모내용은 고용 위기업종 퇴직자 취업활성화 방안, 지역의 특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 방안, 중소기업 등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이다.
또한, 청년·여성·고령자 등 취업취약계층의 취업 활성화 방안, 문화·체육·환경과 같은 다양한 분야의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방안 등 군산시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정책(시책) 및 사업 아이디어다.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200만원),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2명(각 100만원), 장려상 3명(각 50만원)을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고용위기 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unsanjh.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450-1306)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정준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