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동예술마을 빗물 이용 시범마을 조성
서학동예술마을 빗물 이용 시범마을 조성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3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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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전국 최초로 버려지는 빗물을 재이용하는 서학동예술마을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을 본격화한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본부장 권혁신)는 지역주민과 함께 만들고 가꾸는 ‘서학예술촌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설계를 마무리하고, 이달말 공사에 착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서학동예술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한 빗물이용 시범마을 조성사업은 환경부가 국가예산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마을단위 주민참여형 빗물자원화 사업으로, 시는 총 3억원을 투입해 서학동 2통~4통 건물 34개소에 빗물이용시설과 관련시설을 구축하고 친환경 대체수자원인 빗물을 적극 활용해 경제적 비용을 절감하고 물 순환체계를 회복시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빗물이용 시범마을의 성공적인 조성 및 운영을 위해 서학동예술마을 내 단독주택 15개소와 다세대주택 2개소, 근린상가 16개소, 어린이집 1개소, 관공서 1개소 등 총 34개 건물주가 참여하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상태로, 시는 참여 주민들의 신청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현장여건을 고려한 설계를 완료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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