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생태관광” 생태관광 페스티벌 성료
“우린 생태관광” 생태관광 페스티벌 성료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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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 내장산 단풍생태공원에서 열린 ‘2018 전북도 생태관광 축제’가 막을 내렸다.

 2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축제는 ‘책임 있는 여행, 그린패스포트’라는 주제로 4천여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 모았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사장에 참여한 관광객들과 함께 친환경 여행자가 되기 위한 실천서약을 비롯해, 국가생태관광지역인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의 어르신 2쌍의 금혼식(에코웨딩)이 함께했다.

도내 12개 시군 및 환경단체에서는 지역에서 자생하는 동식물을 주제로 생태관광지만의 특색을 배울 수 있는 깃대종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행사로는 생태관광 O/X 퀴즈와 전라북도 생태관광 SNS홍보 인증 기념품 지급 등을 통해 아직은 다소 낯선 생태관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더 많은 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1월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정읍 ‘월영습지와 솔티숲’을 지역주민의 해설과 함께 직접 탐방하며 체험해 볼 수 있는 생태트레킹을 진행했다.

지역마을 주민들이 함께 손수 만들어 마을밥상을 판매하였으며, 시군 부스마다 지난 2년 여간 양성된 에코매니저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여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양영철 전북도 자연생태과장은 “자연 속에서 힐링과 여유로움의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생태관광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하겠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보다 많은 이들이 전라북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대해 자부심과 함께 지속적인 생태관광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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