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전주시의회 의정회 의장, (사)전북온소리예술단 이사장 취임
이희수 전주시의회 의정회 의장, (사)전북온소리예술단 이사장 취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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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수 전북 온소리예술단 이사장
이희수 전북 온소리예술단 이사장

 “가을의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지나가는 계절에 온소리예술단이 전북도민에게 문화 예술의 아름다운 꽃을 선사하고 싶습니다.”

 이희수 전주시의회 의정회 의장이 (사)전북온소리예술단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오는 24일 오후 4시 전주 르윈호텔(구 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개최될 ‘전북온소리예술단 이사장 이·취임식’을 앞두고 이희수 신임 이사장은 “비장한 각오로 무거운 임무를 받들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희수 이사장은 “세상에 태어나 산전수전 다 겪고 살아왔다”며, “이 세상에 뭔가 남길 것이 있다면 바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소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술단의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었는데 우리 소리계의 후진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무거운 짐을 등에 업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임 김원선 이사장의 노고도 특별히 잊지 않았다.

 김원선 전 이사장은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학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북대학교 한국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이사장은 “지금껏 숱한 어려움에도 전북온소리예술단을 이끌어 온 김한선 이사장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한 때 젊은 나이에 한국국악협회 전북지부장을 역임한 만큼, 새로운 이사장이 됐으니 풍부한 경험을 살려 새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문화예술계가 전북 도민과 같이 “얼쑤 좋다!”라고 한마음 한 뜻으로 외치면서 가락을 맞추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사회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소리의 발전을 위해 주어진 책무를 끝까지 잘 감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희수 전북온소리예술단 이사장은 전주시의회 5대 의원, 전라북도 도의회 4대, 7대 의원을 포함해 전라북도 시·군 학교 운영위원장 협의의장을 3회에 걸쳐 역임했다.

 현재는 사단법인 미래창조융합협회 도지부장과 전라북도 교육협의회 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사단법인 전북온소리예술단은 지난 2004년 창단한 이후 서울과 대전, 춘천을 비롯해 전주와 완주 등 도내·외 지역에서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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