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원광대 총학생회, 학생 정주 여건 마련 간담회 개최
익산시-원광대 총학생회, 학생 정주 여건 마련 간담회 개최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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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원광대학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익산시에 지속 거주할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해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시는 원광대학교 학생들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요안건은 원광대학교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 원광대 대학로 주변 원룸의 높은 임차료, 취업관련 박람회 개최 시 식품클러스터 기업 참여 등 학생들과 밀접한 사안들로 학생 측 대표로 유희승 총학생회장과 학생 간부 3명이 참석했으며, 익산시는 안전행정국장, 건설교통국장 및 해당 부서장 등이 참석해 격의 없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외버스 승강장 설치문제는 그간의 추진과정을 상세히 설명해 학생 측의 오해를 상당부분 해소하고 총학생회와 익산시가 공동대응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주택문제는 향후 행복주택 및 소라산공원 LH공공임대주택 입주시 보증금 무이자 지원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다음달 개최되는 취업박람회에 국가식품클러스터, 3, 4산단 등 관내 업체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확대 방안과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청년지원정책 확대실시 계획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주일 익산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대학생들의 당면 문제를 공유하며 해결 방안을 찾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생 측 요구대로 간담회를 정례화해 시민과 청년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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