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보건소,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
완주보건소,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 착륙장 준공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10.2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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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보건소가 22일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 전용 착륙장 준공에 따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에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완주군 의회 최등원 군의장, 송지용 전북도의회 부의장, 전라북도 보건의료과. 원광대학교 항공운항팀, 관련업체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운주면 산북리 611-61번지 일원에 조성된 완주군 닥터헬기 착륙장은 중증외상환자, 뇌출혈, 뇌졸중, 급성 심근경색 등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요한 응급환자를 빠르게 이송함으로써 장애를 최소화하고 생명을 보호할 목적으로 운영된다.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의료진이 탑승하는 닥터헬기는 지난 2011년 9월 처음으로 도입 된 이후 전라북도에서는 2016년 원광대학교병원이 선정돼, 운영 중으로 완주군에서 원광대학교병원까지 헬기운행 소요시간은 약 10여분 정도다.

 완주군은 이번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을 통해 응급환자 이송시간을 단축해 환자의 골든타임을 사수할 뿐만 아니라 생존율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닥터헬기 착륙장 건설이 산간 등 의료 취약 지역이 많은 완주군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가능하게 해 중증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주민을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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