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광, 대한방직 공장부지 잔금 납부
(주)자광, 대한방직 공장부지 잔금 납부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8.10.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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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 대한방직 부지를 매입해 복합타워와 쇼핑몰, 주거시설 등을 추진하는 ㈜자광(대표이사 전은수)이 잔금납부를 끝내고 소유권 이전등기 절차를 밟고 있다.

22일 ㈜자광 전은수 대표는 22일 전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7년 10월께 대한방직 측과 계약금 198억 원을 지급한 후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고, 이어 지난 10월 18일자로 잔금 1천782억원을 납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자광은 “당초 매매 계약서상 토지매매잔금 지급일은 올해 10월 29일 이었으나, 매매잔금을 11일 앞당겨 지급한 것은 토지소유권이전을 조속히 마무리해 오해를 불식하고, 명실상부한 개발사업주체로서의 지위를 명백히 하기위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대한방직 부지는 전주 서부신시가지 택지개발구역에서 제척돼 지난 40여 년간 공장으로 존치되어왔고, 상업지역 한복판에 위치해 주변과의 부조화, 석면 등 환경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특히 지난 10여년 간 수차례 부지 매매설만 나돌고 실질적인 실체나, 사업 실현의지가 강한 개발사업 시행자가 나타나지 않아 번번이 매각협상이 무산돼왔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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