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진안군 치매안심센터 ‘문 활짝’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8.10.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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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치매 예방·관리·치료의 핵심적 기능을 수행하고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 할 진안군 치매안심센터가 22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해 12월 보건소 2층에 우선 임시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운영해 왔다.

 이에 군은 올 4월 치매안심센터 증축 공사에 착공하여 11개월 만에 정식 개소했다.

 보건소 2층 연면적 358㎡ 규모로 증축한 치매안심센터는 검진실, 상담실, 쉼터, 프로그램실, 사무실과 함께 치매환자와 가족이 편안하게 방문하여 휴식을 취하고 다른 치매환자, 가족과 교류 할 수 있는 가족카페 등을 갖춰 치매노인과 가족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옥상정원을 마련하여 치매노인의 인지개발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재가중증 치매환자를 위한 조호물품지원과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교실, 가족카페운영, 자조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족까지 세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진안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1월 6일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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