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정 황석선생 충의 기적비
전북 남원시 사매면에는 현충시설 석정 황석선생 충의 기적비가 있다.
황석(黃奭, 1848~1919) 선생은 전북 일대에서 의병으로 활약하였다. 1895년 을미사변 이후에 일제가 조선 국권을 탈취하려는 침략정책 수행을 가속화하자, 황석은 무장투쟁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이에 나주에서 기우만이 거의할 때 참여하여 항일 무장투쟁을 전개하였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 체결되자 그는 고광순·이석용 등과 수차례 거의를 도모하였고,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자결을 시도하였으나 가족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1919년 고종황제의 붕어소식에 자결하여 순국하였다.
석정 황석선생 충혼비는 석정 황석선생 충혼비 건립추진위원회와 남원시가 공동으로 추진하여 2003년에 전북 남원시 사매면 월평리 수월마을에 세웠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2002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하였으며 국가보훈처에서는 2004년 12월 28일 석정 황석선생 충의 기적비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 소재지 : 전북 남원시 사매면 수월길 27-1
<전북동부보훈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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