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가을철 강천산군립공원을 찾는 관광객이 폭주하자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이고자 임시주차장을 늘린다.
군에 따르면 임시주차장은 강천저수지 인근 3ha 면적에 승용차 주차면적 800여대 규모로 조성한다. 지난 18일 공사에 들어가 이르면 오는 27일부터는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군에서는 가을 성수기에 강천산을 찾는 인파로 말미암아 주말 하루 최대 탐방객 4만명과 2천여대를 웃도는 차량이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해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실제 이달 27일과 28일, 내달 3일과 4일, 19일과 11일에 고추장민속마을에서 강천산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교통체증으로 말미암은 관광객들의 불편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순창군 정성휘 산림공원과장은 “새로 조성되는 임시주차장과 무료 셔틀버스 운행으로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가을 정취를 느끼고 소중한 추억까지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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