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출소 2개월 만에 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구속됐다.
정읍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유모(34)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정읍시 일대를 돌며 상가와 차량 등을 위주로 15차례에 걸쳐 46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9일 새벽 정읍시 한 렌터카 사무실에 들어가 제네시스 차량을 훔치기도 했다.
조사결과 교도소에서 지난 5월 출소한 그는 산속 폐가에서 생활하며 생필품을 훔쳐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유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서 금품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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