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상임위 의정 활동
전북도의회 상임위 의정 활동
  • 김경섭 기자
  • 승인 2018.10.21 1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 행정자치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19일 제357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북도 출연기관과 고창과 부안 등을 현지 방문해 교육시설들을 점검하는 현지 의정 활동을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는 이날 전북도 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결과보고를 청취한 후 출연기관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국주영은 위원장(전주9)은 “출연기관에서 상시·지속적으로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해서는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정규직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후 “장애인생산품 법정 우선구매 의무비율이 1% 임에도 불구하고 출연기관의 구매비율이 낮은 것으로 분석된 만큼 앞으로 장애인생산품 법정 우선구매 비율 충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보고할 것”을 촉구했다.

김대중 의원(정읍2)은 “평가등급에 따른 직원 1인당 성과급이 체감할 수 있을 정도의 차이가 없어 과연 평가의 실효성이 유지될지 의문이다”고 전제한 후 “앞으로 평가결과에 따른 혜택과 불이익의 비교·분석을 통해 과감하게 성과금을 차등·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김기영 의원(익산3)은 “전북개발공사의 2017년 지역업체 참여율이 2016년에 비해 10% 이상 감소했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앞장서야 할 전북개발공사는 자재와 장비 등 관련 지역업체의 참여 확대할 것”을 주문 했다.

 문승우 의원(군산4)은 “정규직 전환대상인 출연기관 비정규직 직원 474명 중 정규직 전환에서 제외되는 인원들에 대한 향후 대책을 미리 마련하라”고 촉구하며 “출연기관의 인사채용은 특정인사에 대한 줄세우기 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채용을 위해 철저한 지도·감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도 이날 ‘2018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심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고창과 부안 등을 현지 방문해 교육시설들을 점검했다.

 교육위는 이날 신·증축 중인 고창교육지원 청과 부안 전북해양수련원 등을 잇따라 방문해 시설에 대한 점검과 관계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박희자(비례대표) 의원은 “관사사용과 관리실태를 조사·파악해 교직원의 복리증진과 관사 관리 효율화를 기해야 한다”면서 “교육지원청은 공무원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민원인들도 방문하기 때문에 시설 설계뿐만 아니라, 이들의 안전까지 책임질 수 있는 책임시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명지(전주8) 의원은 관사와 관련해 “도내 대부분의 관사는 규모와 주거 조건에 맞지 않게 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되어 있어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활용 계획이 없고 대규모 보수비용이 필요한 관사는 철거 또는 매각 조치하는 등 관사 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열(부안) 의원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수련원에 입소하면 급식안전과 수련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문제 등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다”며 “수련원은 프로그램 운영과정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희수(전주6) 부위원장은 “생존수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해양수련원이 더욱 책임감을 갖고 아이들의 지도와 훈련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경섭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