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농식품, 감성마케팅으로 수도권 소비자 사로잡아
전북 농식품, 감성마케팅으로 수도권 소비자 사로잡아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8.10.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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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와 생물산업진흥원(원장 김동수, 이하 생진원)은 전북 우수 농식품의 수도권 판로개척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식품관에서 도내 식품기업 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도권 롯데백화점 연계 프로모션’ 행사를 가져 백화점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판촉행사는 그동안 생진원이 운영해왔던 유수의 국내 식품박람회의 차별화된 공동관 부스방식을 주시해온 롯데백화점 MD의 지속적인 행사요청에 따라 우수 유통사와 연계한 수도권 교두보 확보를 위해 프로모션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

금번 행사에서는 기존 지역특산물 판촉전과는 다르게 감성마케팅을 접목시킨 “나만의 삼시세끼”혼밥 테마로“아침먹고, 점심먹고, 야식먹고, 디저트먹고”라는 고객지향형 행사전개로 행사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롯데백화점 MD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참가기업은 롯데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가한 품목 중 맛누리의 “엄마는 출장중 임실구워먹는 치즈”, 메트로비앤에프의 “미운4살이 먹는 요거트” 그린팜푸드의 “마흔앓이 떡갈비” 등이 현지 고객과 바이어들에게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이는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다가서는 것이 경쟁제품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좋은 사례이다.

참가기업에서는 기존 직거래 판매에서 온라인 및 중소형 마트로 판로를 확장하는 형태에서, 롯데백화점이라는 대형유통사와 진행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 기업/제품 홍보와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진원은 1회성 행사가 아닌 향후에도 농식품기업의 판로개척 방향선도와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지원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의 국내 대형유통망 진출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생진원 김동수 원장은 “생진원은 기업의 판로개척 해결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기업성장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며, 금번 대형 유통사 롯데백화점 프로모션 행사와 같이 新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성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마케팅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참가기업에 대한 사후관리를 통해 추가 성과와 수도권 유통거점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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