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전북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채택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10.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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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19일 르윈호텔에서 전라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송하진)를 개최하고 꿈과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전라북도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장인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안재성 한국노총 전북지역본부 의장, 김양현 전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김용현 전북경영자총협회 회장, 이선홍 전라북도상공회의소 협의회장, 강용구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노사민정협의회 1부 행사는 신규 위원 위촉장 수여에 이어 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 의견수렴, 공동선언문 채택 배경 및 추진 경과 보고, 공동선언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노사민정 공동선언문 낭독 및 선포식, 산업평화모범사업장 및 산업평화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노사민정 상생협력 공동선언문은 정부의 정책 등을 반영 노동계, 경영계를 주축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노사민정 관계자, 노사민정협의회(실무 및 분과) 의견수렴과 검토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주요내용은 ▲지역(군산 등)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최선의 노력 ▲두드림(Do-Dream)전북형 일자리 창출 ▲청년고용 활성화 ▲근로시간 단축 ▲최저 임금 준수 및 소상공인 보호 ▲비정규직 감축 및 처우 개선 ▲원·하청 동반성장 ▲합리적 노사관계 확립 등 8가지로 구성됐다.

송하진 위원장은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야 지역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도내 경제 위기 극복도 희망이 된다”며, “전라도 천년의 해, 새로운 천년 전북의 꿈을 만드는데 노사민정 모두가 역량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2018년 산업평화 모범사업장 및 산업평화대상 대상자로 선정된 6개 기업과 5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된 기업체에 노사화합 증진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예산(6천만원)을 지원하며, 산업평화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를 수여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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