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산업에 ICT기술을 더하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오는 25일 전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연구원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교육 로드쇼가 펼쳐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 권역별로 개최하는 ‘4차 산업혁명과 미래사회 변혁 로드쇼’는 한국식품연구원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이 함께 주관한다. 이번 로드쇼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핵심 기술 동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미래사회 변화와 대응 전략을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강사진에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강연하기 위해 △최재원 다음소프트 이사의 ‘빅데이터 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법’ △금나나 동국대학교 교수의 ‘푸드테크의 과거 현재 미래’가 준비되었다. 그리고 미래사회의 변혁을 내다보기 위해 △조용민 구글코리아 매니저의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자기혁신 방법’△유영만 한양대학교 교수의 ‘공부는 망치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 등의 강의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 식품분야에 대한 맞춤형 강연을 위해 강연하는 동국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금나나 교수의 경우, 2002년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콜럼비아대 및 하버드대에서 관련 학위를 따고 고국에서 강단에 선 경험을 강연에 녹여 낼 것으로 기대된다. TED식의 강연(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를 모토로 18분 내로 이루어짐)으로서 청중이 자유롭게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는 토크쇼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동시에 모바일을 통한 실시간 익명소통시스템으로 누구나 쉽게 토크쇼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부분이 주목할 만하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첨단기술과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는 권역별로 총 10회에 걸쳐 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되며 비용은 무료이다.
정재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