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 싸이’ 남상일 소리꾼, 전북대서 토크콘서트
‘국악계 싸이’ 남상일 소리꾼, 전북대서 토크콘서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0.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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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일
남상일

 

 ‘국악계 싸이’ 국악인 남상일이 22일 오후 4시부터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전북대생과 지역민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에 출연한다.

 전북대 링크플러스 사업단, 거점대학 운영사업단 등이 주최하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소리꾼 남성일이 이야기꾼으로 변신해 자신만의 국악 이야기와 판소리 공연을 펼친다.

 그는 오늘날 우리 전통음악을 향유하고 음악의 현주소에 대해서도 관객들과 생각과 고민을 나누게 된다.

 현재도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남상일은 공연과 관련된 경험담과 국악에 대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며, 음악 전공자로서의 자세를 고민하는 음악 관련 학생들에게 자신들의 비전을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악인 남상일은 전북 전주 출신으로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석사)을 졸업했으며 영화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 제39회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201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 TV 프로그램 ‘국악 한마당’에서 진행을 맡았다.

 신은주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교수는 “예술 명사를 초청하여 대학생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운영함으로써, 예술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와 공감도를 높이는데 이번 행사에 목적을 둔다”며, “이를 통해 우리 음악의 저변이 확대되고, 추후 더 많은 예술 관련 행사들이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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