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슬로어워드가 오는 24, 25일 전주에서 개최된다.
19일 전주시와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는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태적 경제기적’ ‘생태주의자 예수’ 등의 저서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독일 언론인인 프란츠 알트 박사와 대안교육의 혁신사례로 유명한 덴마크 ‘바우네호이 애프터스콜레’의 울리크 구스 이버슨 교장이 오는 24일과 25일 국립무형유산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전주 세계슬로포럼&어워드’를 위해 전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천해온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세계가 묻고 전주가 답하다’라는 슬로건과 ‘슬로니스와 삶의 질’이라는 대주제로 태양에너지 혁명과 녹색 경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교육에 대해 생각하고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 세계슬로포럼&어워드는 전세계 슬로시티와 슬로운동가들의 교류와 협력은 물론, 전주시민들에게는 느림의 미학의 가치와 의미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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