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박희준 교수, 농림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 영예
전북대 박희준 교수, 농림식품과학기술대상 수상 영예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10.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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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재향군인회(회장 채창수, 여성회장 김순자) 회원 40명은 포항시재향군인회의 초청으로 18일과 19일 1박 2일간 경북 포항시를 방문하는 재향군인회 호.영남 화합행사를 가졌다.

전북대학교는 박희준 주거환경학과 교수가 2018 농림식품과학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수용성 난연제 처리 기술을 통해 불에 타지 않는 방염·난연 목재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기업에 기술이전 해 상용화에도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목질 재료인 합판에 박 교수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수지를 빠르고 균일하게 주입해 불에 강한 난연 성능을 향상시키고 소리를 흡수하는 흡음성을 높일 수 있다. 온도나 습도의 영향을 줄이는 목재의 치수 안정성 개선에도 크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14년에도 불에 타지 않는 목재를 개발, 국가 신기술 지정을 받은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또다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제품이 시중에 공급되면서 기업 매출 증대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희준 교수는 “불에 타지 않는 목재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 기쁘다”며 “유해한 건축 마감재를 대체할 수 있는 이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신성장 산업 발전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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