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리스트 장혜선(예명 고니)씨가 20일 오후 7시 우진문화공간에서 나와 너, 그 사이의 존재에 대한 ‘끝,없는 물음’을 주제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은 장씨는 이번 콘서트에서 인문학을 노래에 담아낸다. ‘영원회귀’, ‘우리의 찰나’, ’호혜’, ‘카르페디엠’, ‘진인사대천명’ 등 총 11곡을 선보이며 지역뮤지션으로 걸어온 지난 시간을 되돌아본다.
특히 모든 곡을 작사·작곡해 자신의 이름을 내걸어 자신의 생각과 지향하는 음악적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내면의 갈증을 음악으로 풀어내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존재에 대한 물음의 해답을 찾아가는 길인 셈이다. 티켓은 전석 2만원. 예술인패스 소지자와 학생은 30% 할인 혜택이 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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