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유재산 취득절차에 나서
전북도, 공유재산 취득절차에 나서
  • 한훈 기자
  • 승인 2018.10.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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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논의

전북도가 새만금 임대용지 조성과 전북도 금융타운 조성 등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하고자 공유재산 취득절차에 나섰다.

18일 전북도에 따르면 공유재산 취득 여부의 적합성을 따지는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의회에 상정에 심의를 받았다.

이날 심의안건은 굵직한 사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농림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실습농장 조성’과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신축’, ‘금융타운 조성부지 취득’, ‘새만금산업단지 임대용지 취득 변경’ 등 8개 안건이 논의됐다.

당장 전북도는 새만금산단 임대용지 확장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새만금산단 임대용지는 1공구(1만9천830㎡)에 그치고 있다. 이를 2공구까지(6만㎡)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41억 원 상당의 추가예산이 필요하다. 전북도는 재원마련을 위해 도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

또 전북도는 금융타운 조성을 위해 추가로 1만㎡ 추가 매입을 구상하고 있다. 필요한 재원은 79억 원가량이다.

이처럼 전북도는 사업별로 소요예산을 예측하고, 내년 재원반영을 위해 사전절차인 논의과정을 가졌다.

전북도는 심의를 통과하면 전북도의회 상임위와 협의를 거쳐 내년 일반회계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내년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한 것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날 회의를 거쳐 내년 예산반영의 적합성을 인정받으면 내년 일반회계에 예산을 반영해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며 “아직 전북도의회 상임위별 논의과정과 내년 예산 편성과정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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